계수나무 그림책/책가방 속 그림책 65

섬이 된 거인

【 도서 소개 】 별을 꿈꾸던 거인이 스스로 몸을 낮추어 영원히 사랑받는 섬이 된 이야기 아주 먼 옛날 하늘을 떠받치고 살던 돌덩이 거인들이 있었습니다. 유성이 떨어지던 날 독이라고 불리던 거인은 별똥별을 잡기 위해 동주도로 향하고, 사람들은 거인을 유인해 숲에 가두려고 소녀 은을 보냅니다. 하지만 은의 연에 불이 붙고, 그 불빛을 별똥별로 착각한 독은 불빛을 잡으려다 사람들이 파놓은 커다란 웅덩이에 빠집니다. 은은 자신을 구해준 독에게 웅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쓰러진 거인은 땅의 세계를 알게 되고 산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뒤 은과 마을 사람들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게 된 독은 땅 위에 사는 생명을 돌아볼 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바다의 ..

꿈을 굽는 빵집

【 도서 소개 】 어느 마을에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넣어 꿈빵을 만들어 주는 신기한 빵집이 있어요. 아이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꿈을 꾸고 난 다음 날이면 아저씨를 찾아가 꿈빵을 만들고, 맛있게 만들어진 꿈빵은 친구들과 나누어 먹어요. 그렇게 행복한 꿈만 가득한 마을에 어느 날 꿈도둑이 몰래 들어왔지 뭐예요. 꿈도둑은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모두 훔쳐 먹고, 대신 무서운 꿈만 잔뜩 넣어주었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지키기 위해 빵집 아저씨는 꿈도둑을 물리칠 작전을 세웁니다. 무시무시한 괴물곰빵을 만들어 꿈도둑을 사로잡은 빵집 아저씨는 꿈도둑이 아이들의 꿈을 훔쳐 먹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꿈도둑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모두가 행복해진 신기한 빵집의 맛있고 재미있는 이야기. 이 책을 읽..

숨바꼭질이 좋아!

【 도서 소개 】 방울이는 숲속 마을에 사는 영리하고 귀여운 생쥐입니다. 볕이 좋은 어느 날, 방울이는 숲속 마을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기로 했지요. 열까지 세고 힘차게 ‘찾는다!’를 외친 방울이는 때마침 날아온 노랑나비와 함께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바위 사이에 실룩샐룩한 커다란 엉덩이, 토끼풀 사이에 기다란 귀, 나무 뒤에 벌렁벌렁 까만 콧구멍, 연못 속의 바위섬,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는 까만 눈동자까지... 친구들은 숲속 여기저기에 열심히 숨었지만 방울이의 눈썰미에 들키고 말지요. 밤늦게까지 이어진 숨바꼭질에서 방울이는 친구들을 모두 찾아내고, 줄줄이 손을 잡고 걷는 숲속 마을 친구들의 그림자가 달빛에 꽃처럼 예쁘게 피어납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신체운동 - 신체 활동 즐기기 사회관계 -..

노스애르사애

【 도서 소개 】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격려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알록달록한 성장이야기 조그맣고 약한 애벌레가 있습니다. 남들보다 알에서도 늦게 나왔고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잎을 먹고 몸집을 키워 갈 때도 작은 애벌레는 잎은 맛없고 질기다며 꽃만 먹습니다. 분홍, 노랑, 보라색 꽃들을 신나게 먹다 보니 초록의 다른 애벌레들과는 달리, 작은 애벌레는 알록달록한 애벌레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나비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갈 때도 작은 애벌레는 여전히 애벌레였지요. 하지만 작은 애벌레는 조금도 낙심하거나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이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동안 작은 애벌레는 풀숲 속에서 거미, 지렁이, 쇠똥구리와 같은 여러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지낼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나비가 된 친구들이 애벌레를 찾..

레몬 아이

성장과 성숙에 관한 상큼한 이야기 레몬 나무의 레몬들은 모두 노랗게 잘 익었고 다들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레몬 아이인 토니 혼자만 초록입니다. 노란 레몬들이 충분히 익어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동안에도 그늘을 좋아하는 토니는 고집스럽게 나뭇가지에 남아 있습니다. 마침내 모든 레몬이 떠난 후 토니는 드디어 평화롭고 조용하게 지내게 되지요. 하지만 원숭이와 올빼미, 고슴도치 같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침내 레몬 아이 토니는 용기를 내어 나무에서 뛰어내립니다. 레몬 나무를 벗어나 수풀에 누워 바라본 더 큰 하늘과 더 넓은 세상. 토니는 어떤 행복을 얻었을까요?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1. 느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8. 마..

목장

【 도서 소개 】 천재 작가 이 상이 남긴 감성 동시 새벽의 어스름이 가시기도 전에 축사가 바빠집니다.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어미 소가 자기와 꼭 닮은 송아지를 낳았기 때문이지요. 송아지는 푸른 들판에서 어미젖을 먹으며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송아지는 먼 산을 바라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새김질하다가도 멍하니 있고, 꽃향기를 맡다가도 금세 풀이 죽고, 흰 구름이 떠가는 하늘을 보면서도 음매 음매 엄마를 부릅니다. 송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5. 느낌이 솔솔 2학년 1학기 국어 9. 느낌을 나타내어요. 3학년 1학기 국어 1. 감동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10. 감동을 표현해요. 【 출판사 서평 】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시, ..

[신간 그림책] 동글동글 메롱메롱 후~

【 도서 소개 】 앞니 빠진 동생의 눈물 나는 풍선껌 불기 도전 심심한 누나와 동생이 풍선껌 한 봉지를 두고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다 똑같아 보이는 풍선껌이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색을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이지요. 동생은 가위, 바위, 보에서 이겨 원하는 색의 풍선껌을 얻지만 곧 풀이 죽고 맙니다. 누나는 쉽게 커다란 풍선을 부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동생의 풍선껌은 바람 새는 소리만 날 뿐 풍선이 불어지지 않습니다. 누나에게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조르지만 누나는 그냥 잘~ 불면 된다고 대충 가르쳐 주고는 친구랑 놀겠다고 가 버립니다. 앞니가 빠져서 온종일 연습해도 안 될 거라며 얄미운 말을 남기고 가 버린 누나의 뒷모습을 보며 동생은 오기가 발동합니다. ‘나도 할 거야. 할 수 있어!’ 과연 ..

신간 [곰이라고요, 곰!]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도서 소개 】 곰이 아니었던 곰이 자신을 되찾기까지의 이야기 숲속에 살던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굴 밖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곰이 살던 숲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검은 연기를 뿜어대는 거대한 공장이 들어서 있죠. 혼란에 빠진 곰은 공장 감독에게 발견되어 노동을 강요받습니다. 곰은 자신이 곰이라고 말해도 믿어 주지 않는 공장의 관리자들을 차례로 만나지만 그들은 곰을 일하기 싫어 핑계를 대는 일꾼으로 생각할 뿐이죠. 어쩔 수 없이 곰은 일꾼들 틈에 끼여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은 문을 닫고 곰은 다시 숲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이미 곰도 인간도 아닌 자신의 모습이 혼란스러운 곰은 겨울잠을 자러 동굴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흰 눈에 덮인 채 추위에 떨고 ..

[신간] 망토

【 도서 소개 】 매일 망토를 두르고 학교에 오는 아이? 도대체 무슨 일인 거야? 코리는 매일 주황색 망토를 학교에 두르고 온다. 덕분에 학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다. 심술쟁이 빌리는 코리의 망토가 맘에 들지 않아서 매번 망토를 잡아채 빼앗아 버린다. 하지만, 코리는 빌리가 망토를 빼앗을 줄 알면서도 그 다음 날 또다시 새 주황색 망토를 두르고 온다. 호기심 많은 한 아이가 코리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다. 코리는 몸이 아픈 엄마를 응원하기 위해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주황색 망토를 두른다고 대답한다. 그 다음날, 버스 정류장에 호기심 많은 아이가 줄무늬 망토를 두르고 나타난다. 코리의 이야기를 알게 된 아이들은 하나둘씩 모두 망토를 두르고 학교에 온다. 모든 아이가 망토를 두르고 이제 망토를 두르지 않은..

[신간] 몸 튼튼, 마음 튼튼

【 내용 소개 】 “몸 튼튼, 마음 튼튼”은 우리 신체 여러 기관의 기능과 특징을 동시로 보여 주고 있다. “좋은 입”은 몸에 좋은 음식을 권하고 동시에 고운 말 사용을 자연스럽게 권함으로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뼈를 노래한 동시 “네 덕분” 은 뼈의 기능과 더불어 자신의 신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팔을 설명하고 있는 “두 팔 벌려”는 신체의 기능뿐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과 마음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전체 4연 8행의 52편 시와 더불어 신체 기관과 관련된 재미있는 속담과 활용 등을 덧붙여 흥미를 더해 준다. 【 기획 의도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격언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이다. 초고도 디지털 시대인 요즘, 아이들은 한참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