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이야기/서평 및 언론 소개 22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대표 심명자 - 우리는 땀을 흘려요

때론 삶을 깊숙이 보여주는 논픽션 그림책을 볼 때 지금 위치의 ‘나’를 온전히 돌아보게 된다. 는 땀을 흘리며 시간을 살아가고, 힘든 것을 이겨내고, 목표를 이루고,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기꺼히 함께 한다. 땀은 물이고, 물은 바다로 흘러 다시 우리에게 오며 없어서는 안 되는 귀한 대상이다. 생명과도 같다. 땀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인지 장면마다 물고기가 숨어있고, 마치 바다를 헤엄치듯 흐른다. 웃음이 머금어질 만큼 유쾌하게 그려진 인물들을 보며 묵직한 주제 인식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진다. ​ 삼복더위에 닭백숙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릴 때도 우리는 시원하다고 한다. 운동할 때, 무엇인가를 열중할 때, 긴장할 때도 우리는 땀을 흘린다. 비지땀을 흘려도 마음 안에서는 시원하고 짜릿해 한..

[기사] 재밌다, 이 책! - 새벽길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2/05/12/D2UJ4MS2ZJCGNMZ4WSLU7GRCQY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아빠와 함께 걷는 고요한 숲속길… 침묵 속 참고 견디는 법 배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아빠와 함께 걷는 고요한 숲속길 침묵 속 참고 견디는 법 배웠어요 새벽길 www.chosun.com 5월 12일 조선일보 코너에 계수나무의 "새벽길"이 소개되었습니다~!? ​ 아빠와 아이가 함께 새벽길을 걷고 느끼며 아이는 인내와 존중을 배우고 한 걸음 성장합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매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지만 자연이 주는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한 번..

[기사] 내가 제일 무섭지 - 그냥 산

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2031513590768637 문화향기·심명자> 내가 제일 무섭지 심명자 (사)대한독서문화예술협... www.jnilbo.com (일부 발췌) 민중이 존중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식이 깨어있어야 하고, 가려진 벽을 거두어야 한다. 그림책 '그냥 산'(레베카 구거 · 사이먼 뢰슬리스베르거 지음, 계수나무, 2022)은 우리가 다양한 시각으로 수용해야 할 세상을 '산'으로 상징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간은 어떤 형태로든 어김없이 이어지듯이 산은 그냥 거기에 늘 그 모습대로 존재한다. 그 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등장인물에 따라 다른 것처럼 현실을 마주하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다. 유쾌한 이야기와 그림은 선거 ..

[기사]무서운 호랑이도 없는데 꼬부랑 할머니는 왜 …

[BOOK] 무서운 호랑이도 없는데 꼬부랑 할머니는 왜 … [중앙일보] 입력 2012.02.18 00:25 / 수정 2012.02.18 00 :39 “꼬부랑 할머니가/두부 일곱 모 쑤어 이고/일곱 밤을 자고서/일곱 손주 만나러//한 고개 넘어섰다/두부 한 모 놓고/길 잃고 밤새 헤맨/아기 노루 먹으라고(…)”  신경림 시인..

<기사>"아무리 말을 잘해도 듣는 사람이 없다면 그 말은 소용 없지요"

"아무리 말을 잘해도 듣는 사람이 없다면 그 말은 소용 없지요" [우리 도서관 인기 책]&lt;7&gt; 부산 들꽃이야기도서관의 '소리 괴물' 김숙 관장 입력시간 : 2011.11.29 02:31:52 도서관에 오면 구석만 찾아서 책을 보는 아이들이 있다. 학년을 불문하고 아이들은 구석을 좋아하긴 하지만 ..

[기사]아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여요

아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여요 -함께 읽어요 『씨시 혼자 앉아 있어요』 샤오마오 글 / 리춘미아오·장옌홍 그림 / 이세미 옮김 / 28쪽 / 9,800원 / 계수나무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을 열면 즐거움에 찬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배경인 공원의 풍경을 한쪽 구석부터 줌인(zo..

<기사>벌레 밟을까봐 땅 보고 걷는 알리가 바보일까요

알리는바보가 아니다 안도현 글/ 김준영 그림 계수나무/140쪽, 9500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단 석 줄로 이뤄진 시 ‘너에게 묻는다’로 가슴 찌르르한 감동을 자아낸 시인 안도현. 그가 쓴 성장동화다. 연탄, 도토리 등 작고 소박한 소재..

<기사>평화책 읽기-나무가 사라진 나라

오돌또기 친구들의 평화책 읽기 &lt;나무가 사라진 나라&gt;를 읽고. 책 「나무가 사라진 나라」는 숲이 없어지면 우리의 미래도 사라진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책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숲을 아끼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쭈욱 나라가 있었다. 바다 건너편에는 늘 돈 벌 궁리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