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해안선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고 우울한 소식도 여전하지만 그래도 봄입니다. 파주 출판도시에도 계수나무의 사옥 앞에서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하루빨리 맘껏 이 봄을 즐길 수 있기를...... 오늘은 김훈 작가의 <자전거 여행>중에서 가져온 글 하나 소개합니다. 꽃 소식이 올라와도 선뜻 나..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20.03.25
똑딱 똑딱 똑딱 어른들도 아이들도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요. 그런데 어른들은 언제나 "시간이 없어. 빨리! 빨리!"라고 외쳐요. 일 초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은데 말이에요. "똑딱"은 시계를 보며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과는 다른, 아이들 세상에서의 시간을 보여 줍니다.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6.02.19
소리괴물 요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소리괴물". 소리괴물은 듣지 않아서 버려진 말들이 똘똘 뭉쳐 생긴 괴물이에요. 이 괴물을 없애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서로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거예요. 이번 주말, 아이들과 <소리괴물>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6.01.29
누구지? 흰 눈이 소복하게 내린 아침,토끼는 친구들을 위해 눈을 치우고 들어왔어요.그런데 이걸 어쩌죠? 토끼네 집 문이 부서져 있어요.토끼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그때 곰이 찾아와 문을 고쳐주었어요. 토끼는 곰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만, 곰은 자기보다 까치에게 고마워하라고 말하..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6.01.22
수수께끼로 동시 쓰기 365 ② 한 발은 붙이고 한 발만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너무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문삼석 선생님의 귀띔 동시 '비잉빙!'을 읽어 보세요. 답을 금방 알 수 있을 거예요.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6.01.15
수수께끼로 동시 쓰기 365 ① 가도 가도 잡을 수 없는 개는 무엇일까요?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요? 그럼 문삼석 선생님의 귀띔 동시 '아름다운 개'를 읽어 보세요. 답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겠죠?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6.01.08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호시탐탐 독도의 영유권을 빼앗아 가려는 일본으로부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가 어떤 곳인지 잘 알아야 해요. 그래야 소중한 우리 땅을 제대로 지킬 수 있어요. 계수나무 출판사에서 펴낸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윤문영 글.그림)..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5.10.26
백년손님 십 년 만에 딸을 얻은 두더지 부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딸이 옆 동네 두더지 총각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두더지 부부는 힘없는 두더지가 눈에 차지 않았지요. 그래서 아빠 두더지는 직접 사윗감을 찾아 나섰어요. 딸에게 세상에서 가장 힘센 남편을 짝지어 주고 싶었거든..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5.09.14
나무가 사라진 나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쭈욱 나라와 쫌더 나라가 있어요. 쭈욱 나라 사람들은 숲을 아끼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그런데 바다 건너편 쫌더 나라 사람들은 늘 돈을 벌 궁리만 했지요. 앗, 쫌더 나라 햄버거 가게의 쫌더 사장이 곰곰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네요. 쫌더 사장은 ..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5.09.14
생쥐와 산 이번 주 <양서 한 구절>에 소개할 작품은20세기 최고의 철학자인 안토니오 그람시가 들려주는 이야기, "생쥐와 산"입니다.생쥐 한 마리가 아이의 우유를 마셔 버렸어요.아이가 울자 생쥐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생쥐는 아이에게 줄 우유를 가져다주기 위해 염소에게 달려갔지요.하.. 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