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책 이야기/양서 한 구절

무지개 도깨비

계수나무 출판사 2015. 8. 21. 10:43

도깨비들이 무지개 골짜기를 찾아 길을 떠났어요.
그곳에서 아름답게 피는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지요.
그들은 무지개를 낚아채 색깔을 빨아 먹고 사는
무시무시한 도깨비들이었거든요.

 

그날 밤, 도깨비들을 본 달이 놀라서 소리쳤어요.
잇달아 나무와 덤불, 꽃과 풀, 강물과 동물들도 웅성거렸지요.

 

무지개 도깨비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연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까요?
 

 

 

 

 

 

 

 

 

'계수나무 책 이야기 > 양서 한 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가 사라진 나라  (0) 2015.09.14
생쥐와 산  (0) 2015.08.28
1940년 열두 살 동규  (0) 2015.08.14
땀, 똥, 눈알, 쓰레기도 맛있다!  (0) 2015.08.10
혼자 남은 착한 왕  (0)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