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맘때쯤이면 남쪽에서 밀고 올라오는 꽃소식으로 모두들 한 번쯤 봄맞이 길 나서볼 생각도 하고 잠시 봄 기운에 취해볼 만할 텐데 올봄은 송두리째 빼앗겨 버리고 마는 것일까요? 특별한 것인지도 모르고 감사한 것인지는 더욱 몰랐던 우리들의 일상. 학교에 가고, 직장에 가고, 사람을 .. 계수나무 이야기/생각 나누기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