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꿈은 출생이라는 잠과 죽음이라는 깨어남 사이에 있단다. 더 큰 실체는 널 둘러싸고 있는 지금의 모든 것들이지. 하지만 무뎌진 감각 때문에 다 느낄 수가 없는 거야” -본문 중에서 【 기획 의도 】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조이 카울리의 역작! 사이가 틀어진 한 가족의 적나라한 실상과 화해 과정을 심도 있게 보여 주는 작품. 가정의 해체 위기에서 고통을 통해 성장하고, 세계관이 확장되어 가는 소년 제프를 만난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세상은 온통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것으로 가득하고 청소년들 역시 원하기만 하면 즉각적으로 그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