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4

<기사>벌레 밟을까봐 땅 보고 걷는 알리가 바보일까요

알리는바보가 아니다 안도현 글/ 김준영 그림 계수나무/140쪽, 9500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단 석 줄로 이뤄진 시 ‘너에게 묻는다’로 가슴 찌르르한 감동을 자아낸 시인 안도현. 그가 쓴 성장동화다. 연탄, 도토리 등 작고 소박한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