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이야기/계수나무 소식

<제31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 공연을 보고 왔어요!

계수나무 출판사 2016. 3. 21. 11:26



3월 19일 토요일, 계수나무 식구들이 파주가 아닌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만났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에서 진행되는 <제31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내내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나들이 나온 것처럼 기분이 참 좋았어요.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는 KBBY(국제아동청소년도협의회 한국 지부)에서 진행하는 공연입니다.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KBBY 소속 작가님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하니, 셋째 주 토요일 약속은 광화문에서 잡는 걸로~




<제31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는 '청소년들의 음악 공연 - 영어로 듣는 한국 옛이야기 

- 김세현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 독후활동 - 작가 사인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영어로 듣는 한국 옛이야기' 순서에서는 국제 스토리텔러이신 알리시아 방동주 선생님께서 

계수나무에서 펴낸 "백년손님"을 영어로 들려주셨어요!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를 총 감독·기획 하시는 임정진 선생님께서 "백년손님"을 소개해 주시고 계십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우리 민요 <옹헤야>의 가사를 재미있는 상황과 함께 들려주셨어요.






방동주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백년손님"에서는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영어로 들으니 더 의미가 깊었어요.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 매니저 님께서 '삼돌이'를 열연(?)해 주시니 마치 재미있는 연극을 본 것 같았습니다.


멋진 공연을 보여 주신 임정진 선생님, 알리시아 방동주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름다운 가게 세종로점 매니저 님을 비롯한 봉사자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