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수교가 어느새 1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독일에서 독일어로 작품 활동을 한 유일한 한국인 작가, 이미륵 박사를 아십니까?
초등, 고등 국어 교과서에 자전소설 "압록강은 흐른다"가 수록되어 학생들에게도 기억되는 작가입니다.
한독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독일과 우리나라에서 여러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때맞춰 문학과 문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지향했던 작가 이미륵 박사에 관한 행사가 마련되어 2013년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이미륵 박사에 대한 전시회, '이미륵: 독일이 사랑한 동양의 현인展'이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주관: 주한독일대사관과 주한독일문화원 /후원: (사)한독협회)
전시회는 조국, 사랑, 삶과 철학, 죽음. 이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미공개 편지를 포함한 친필 원고, 사진, 서예, 도서 및 유품 등 총 80여 점이 전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찾아 주셔서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이미륵 박사에 대한 전시회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리운 이미륵, 압록강은 오늘도 흐른다'를 무용극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구보댄스컴퍼니와 (사)이미륵박사기념회에서 주최하고,
고용 노동부와 (사)이미륵박사시념회의 후원으로 이뤄집니다.
이미륵 작가의 글과 그의 정신을 사랑하는 분들께 또 한 번 귀한 선물 같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래사진은 무용극에 대한 정보입니다.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늦은 5시에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에서 열립니다.
'그리운 이미륵, 압록강은 오늘도 흐른다' 멋진 무용극으로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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