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그림책/책가방 속 그림책

[신간] 몸 튼튼, 마음 튼튼

계수나무 출판사 2020. 11. 20. 16:04

 

【 내용 소개 】

몸 튼튼, 마음 튼튼은 우리 신체 여러 기관의 기능과 특징을 동시로 보여 주고 있다. <좋은 음식 가려 먹는/ 입은/ 참 좋은/ / 고운 말만 가려 하는/ 입은/ 더 좋은/ > “좋은 입은 몸에 좋은 음식을 권하고 동시에 고운 말 사용을 자연스럽게 권함으로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똑바로/ 서는 건/ / 덕분이야/ 숨어서/ 버텨 준/ / 덕분이야> 뼈를 노래한 동시 네 덕분은 뼈의 기능과 더불어 자신의 신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두 팔/ 벌려/세상을/ 안아 보면/ 품 안 가득/ 안겨 오는/ 아름다운/ 사람들> 팔을 설명하고 있는 두 팔 벌려는 신체의 기능뿐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과 마음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전체 48행의 52편 시와 더불어 신체 기관과 관련된 재미있는 속담과 활용 등을 덧붙여 흥미를 더해 준다.

 

【 기획 의도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격언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이다. 초고도 디지털 시대인 요즘, 아이들은 한참 뛰어놀아야 할 성장기에 몸을 움직이는 바깥 놀이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 또한, 영양 균형이 맞는 식단보다는 지나치게 서구화된 식단과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소아 비만, 소아 성인병 등의 심각성이 대두되기도 한다. “몸 튼튼, 마음 튼튼은 우리 몸을 얼굴과 머리”, “몸통과 내장”, “손과 팔”, “발과 다리등으로 나누어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쉽고 재치 있는 시로 표현했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신체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익살맞은 표정과 때론 살아 움직이는 몸짓으로 다가오는 그림이 시의 내용을 한층 흥미롭게 해준다. 2020<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 작가 소개 】

그림 문삼석 | 1963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동시집 산골 물”, “이슬”, “우산 속”, “빗방울은 즐겁다”, “하늘이 된 연못”, “바람과 빈 병”, “그냥”, “있지롱등을 펴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시인이며, “수수께끼로 동시 쓰기 365”를 위해 1천여 컷의 그림을 직접 그렸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글 이은선 |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이 좋아서 계속 그림책 공부를 하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 “까만 카멜레온”, “꾹꾹 누르면”, “내 방에 괴물이 나타났다등이 있으며, “마법의 주문”, “브레멘 음악대”, “가장 멋진 선물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